관혼상제.

성인식(관례), 결혼식(혼례), 장례(상례), 제사(제례)를 일컫는 4례인 관혼상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관혼상제란?


관혼상제(冠婚喪祭)는


성인이 되어 갓을 쓰는 성인식인 관례와,


결혼식을 올리는 혼례,


장례절차를 의미하는 상례,


제사를 지내는 제례를 말합니다.




이것은 한 개인이 일생을 거치면서 치르는 통과의례로, 가정을 중심으로 일련의 의식을 행하기 때문에 가정의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대적인 유교적 관습등이 민중에 뿌리내린 조선시대에는 국가에 의해 관혼상제(가정의례)가 강력하게 추진되었으나, 신분에 따라서 행하는 방식의 차등을 두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선후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관혼상제를 실제로 행하는 것이 억압되었죠. 이시기에 관례는 거의 없어지다 시피 했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성인식의 개념은 서양에서 넘어온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억압되던 것이 광복후에도 이어지게 되는데, 유교사상을 기본으로 한 전통적인 가족제도가 무너지게 되면서 상례나 제례보다는 혼례등 살아있는 이들을 위한 것들이 더 중요시되어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가정의례지만 이것을 실제 가정에서 진행되는 것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전문예식장, 전문장례식장과 관련 직업이 생겨나면서 가정이 아닌 전문시설에서 의례를 진행하는게 보편화되고, 이것들이 점점 사치와 본인의 신분을 내세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가정에서 행하는 관혼상제는 제례만이 남아있고, 이마저도 기독교등을 믿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관례





관례는 머리에 갓을 써서 어른이 되는 의식입니다.


남자나이 20살이 되면 관례를 행하고, 여자나이 15살이 되면 비녀를 꽂았습니다.


관례는 15세 ~ 20세때 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부모가 기년이상의 상복이 없어야 행할수 있습니다. 또한, 관례를 받을 사람이 <효경>, <논어>에 능통하고 살아가며 필요한 예의를 알게 된 이후에 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관례를 혼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미혼이더라도 관례를 마치게 되면 완전한 성인이 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몫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남자는 관례를, 여자는 머리에 비녀를 꽂는 계례를 행한 뒤 사회적인 지위가 보장되었으며, 관례를 하지 못한 자는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자신보다 먼저 관례를 치른 자와의 언사에 있어서도 하대를 받았습니다.


▶ 혼례


혼인은 사람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원전인 고조선때에도 혼인과 관련된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혼인은 예전부터 중요한 일로 생각되었죠.


조선대에 이르러 혼례는 남자와 여자 당사자들기리의 결합이 아닌 두 집안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가 부여되었는데,


지금에 와서도 이러한 인식은 남아있습니다. 


또한 서구권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혼례 자체를 전통적인 방법이 아닌 서양식 혼례를 치는것이 대중화가 되었고, 이전에 행해지던 혼례는 전통혼례라 하여 특별하게 치르는 것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 상례



상례는 한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을 모시는 절차로써 관혼상제 4례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각기 행하는 방식만 다를 뿐, 상례를 중요하게 행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불교와 유교의 양식이 혼합된 상례가 행해졌으나, 중국으로부터 주자가례가 유입되고, 조선대에는 배불숭유 정책이 펼쳐진 탓에 지금은 불교의식은 찾아보기가 힘들고 유교를 기반으로 한 상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주자가례는 중국에서 건너와서 한국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숙종때 사례편람이 나오면서 조금 더 한국에 맞는 상례가 진행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방마다 상례의 풍습에 조금씩 차이가 발생하였고, 이후 기독교가 유입이 되면서 기존 유교식 상례는 간소화하고 기독교식으로 상례를 치르는 경우도 부지기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제례


제례는 기본적으로 조상신에게 살아있는 이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제례의 시초는 부여에서 영고라 하여 12월에 하늘에 제사하였고, 고구려에서는 동맹이라 하여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냈고, 동예는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낸 무천이 있었습니다. 마한에는 소도라는 신역에 솟대를 세우고 북과 방울을 달아 천군이 신을 제사지냈고, 신라에서는 남해왕때에 이르러 혁거세묘를 세우고 혜공왕때에 5묘의 제도를 정했으며, 산천도 제사지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중국의 제도를 본떠 원구, 방택, 사직, 마조단, 사한단 등을 설치하고 예를 갖추어 제사를 지냈고, 조선시대에도 원구와 방택만을 제외한 고려의 제도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일반 사가에서 행해졌던 제례는 고려때에는 대부이상은 증조까지 3대, 정6품 이상은 조부까지, 그 이하는 부모만을 가묘를 세워 제사지냈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유교가 더 팽창하여 신분을 가리지 않고 고조까지 4대를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일부 씨족집안을 제외하고는 조상제사 이외의 것을 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 수연례


수연례는 관혼상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어른의 생신에 아랫사람들이 상을 차리고 술을 올리며 오래 사시기를 바라는 의식입니다.


수연례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육순(六旬):60세 때의 생신이다. 육순이란 열(旬)이 여섯(六)이라는 말이고, 육십갑자(干支六甲)를 모두 누리는 마지막 나이이다.
2) 회갑·환갑(回甲·還甲):61세 때의 생신이다. 60갑자를 다 지내고 다시 낳은 해의 간지가 돌아왔다는 의미이다.
3) 진갑(陳·進甲):다시 60갑자가 펼쳐져 진행한다는 의미이다. 62세 때의 생신이다.
4) 미수(美壽):66세 때의 생신이다. 옛날에는 66세의 미수를 별로 의식하지 않았으나 77세(희수喜壽)·88세(미수米壽)·99세(백수白壽)와 같이 같은 숫자가 겹치는 생신을 이름 붙였으면서 66세를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현대 직장의 거개가 만 65세를 정년으로 하기 때문에 66세는 모든 사회활동이 성취되어 은퇴하는 나이이면서도 아직은 여력이 있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나이이므로 '美壽'라 하고, 또 '美'자는 六十六을 뒤집어 쓰고 바로 쓴 자이어서 그렇게 이름붙였다.
5) 희수·칠순(稀壽·七旬):70세 때의 생신이다. 옛글에 "사람이 70세까지 살기는 드물다(人生七十古來稀)"는 데서 희수란 말이 생겼는데, 그런 뜻에서 희수라 한다면 "어른이 너무 오래 살았다"는 의미가 되어 자손으로서는 죄송한 표현이다. 열이 일곱이라는 뜻인'칠순(七旬)'이 더 좋다.
6) 희수(喜壽):77세 때의 생신이다. '喜'자를 초서로 쓰면 七十七이 되는 데서 유래되었다.
7) 팔순(八旬):80세 때의 생신이다. 열이 열덟이라는 말이다.
8) 미수(米壽):88세 때의 생신이다. '米'자가 八十八을 뒤집고 바르게 쓴 데서 유래되었다.
9) 졸수·구순(卒壽·九旬):90세 때의 생신이다. '卒'자를 초서로 쓰면 九十이라 쓰여지는 데서 유래되어 졸수라 하는데, '졸(卒)'이란 끝나다·마치다의 뜻이므로 그만 살라는 의미가 되어 자손으로서는 입에 담을 수 없다. 오히려 열이 아홉이라는'구순(九旬)'이 좋다.
10) 백수(白壽):99세 때의 생신이다. '白'자가 '百'자에서 '一(하나)'를 뺀 글자이기 때문에 99로 의제해서 말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수연례의 상차림과 절차를 따져서 진행되었으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잔치의 형식으로 일가친척들을 초대하여 어른의 장수를 다같이 축하해주며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관혼상제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우리의 풍습입니다.


비록 관례는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지만 혼례, 상례, 제례는 지금도 그 모습과 형식만 다를 뿐 여전히 행해지고 잇습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주변 지인의 부고소식을 간간히 접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조문을 가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장례식장에서 절하는법이 어떻게 되는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물론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야 어려움없이 문상가시겠지만 아직 장례식장이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해 조문예절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조문의 레전드죠...전 이사진 볼때마다 웃겨서...허허)


문상



상가에서 죽은이에게 예를 올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것을 문상(問喪)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계가족과 고인의 형제까지 (2촌 이내) 가 유가족이 되고 친척이라 하더라도 3촌 이상이 되면 조문객이 됩니다.


부고소식을 접하게 되면 친분이 있는 사람일수록 가급적 빠르게 상가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시기



최근에는 장례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이 워낙 많고 관련 업종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본인이 고인의 염습이나 입관을 도와줄 정도가 안된다면, 설사 도와줄 실력이 되더라도 유가족과의 관계가 두텁지 않다면


일반적으로는 입관 후 둘째날 방문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조문객 옷차림



남성 - 검정양복 또는 어두운 계열의 의상 / 여성 - 검정계통의 단아한 의상


요즘에 등산복이 워낙 대중화되다보니 장례식장에 조문을 오셨는데도 등산복입고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고인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오신건데 등산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자분들께서 많이 실수하시는게 구두신고 오셔서 맨발로 조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두에 양말이 안어울리긴 합니다만 적어도 스타킹은 신어주시는게 예의라 생각되네요.




조문순서 -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1. 상제(상주)에게 목례 (분향실에 들어가기 전 외투는 미리 벗어둬야 합니다)


2. 영정앞에 무릎을 꿇고 분향을 한다 (종교별로 분향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3. 영정에 재배 (또는 묵렴) 하고 한걸음 물러서 상제(상주)에게 절을 한다.


이때 상제(상주)와 절을 한 이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긴 합니다만, 손윗사람으로서 유가족들에게 할 수 있느 수준의 말들이나,


상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을 간단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 방법



가장 많이 쓰는 것이 謹弔(근조) 또는 弔意(조의)를 가장 많이 씁니다.


예전에야 붓펜등으로 직접 봉투에 한자를 쓰는 분들이 많았는데 장례식장 가면 봉투가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조의금을 준비하지 못해서 허겁지겁 CD기에서 뽑는 불상사는 피하는게 좋겠죠?



식사 & 음주 & 흡연예절



장례식장에 가시게 되면 식사를 할 수 있게 밥과 찬을 주시는데 기본적으로 도와주시는 여사님들이 술안주까지 같이 내어주십니다.


한번 손님상에 나갔던 음식은 전혀 먹지 않았더라도 바로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기에 술을 드실게 아니라면 정중히 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고인께서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시끌벅적하게 밤 늦게까지 술마시고 카드도 치고 노는 분위기였지만


요즘에는 12시에서 1시쯤이 되면 상가를 닫고 유가족들도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기에 상황에 따라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장례식장은 금연시설입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장례식장 건물 내에서 흡연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빈소에서 술마시고 카드치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담배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그런분들이 있어요...


장례식장은 보통 지하에 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빈소자체가 환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곳에서 담배를 피면 벽지에 냄새가 배어 이후 그 빈소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담배냄새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십니다.


제가 장례식장에서 근무할때는 환풍기도 틀고 상주들한테 얘기하고 경고도 주고 했지만 가장 빠른건..경찰부르는겁니다.


하지만 상주들과 문상객들과 서로 얼굴 붉히면서 싸우기보다는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겠죠.




장례식장에 조문(문상)을 가실 때 기본적인 예절을 안내해드렸는데..어떻게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장례 발생 시 장례진행절차 및 참고사항

 

우리는 미리 준비한 장례를 치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갑작스럽게 장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장례를 진행할 때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는지를 미리 알고 있다면 보다 쉽게 대처를 할 수 있겠죠.



제가 아래 설명드리는 장례절차는 그동안 장례식장, 상조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대부분 아래의 장례절차를 따라서 진행이 됩니다.





STEP 01 - 임종일(첫째날)


01. 임종 및 운구

자택에서 사망 시 병원 또는 장례식장으로 이송한다. 상조 가입고객은 상조회사에 연락하시면 관내(10km이내)는 무료로 운구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장례식장에 연락하시면 자택이나 운명하신 병원으로 운구차를 보내준다.


02. 사망 진단서 (시체검안서) 발급

병원에서 운명하신 경우 주치의의 진단 후 병원비를 정산 (대략 2시간 정도 소요)을 마치면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사고사인 경우 검찰에서 발급)는 의사가 발급해준다. (최소 7통 필요)

- 화장, 매장장 제출, 보험금신청, 사망신고 시, 회사제출, 기타용도에 사용되어 진다. 


03. 수시

고인의 옷과 몸을 바로하여 수시 (경직이 진행 중 시신 틀어짐 방지)를 한다. 깨끗한 수세 옷으로 입히고 어깨, 허리, 발목부문을 지메(한지 종이끈)로 고정하는 작업 종교에 따라 생략하기도 한다.


04. 고인안치(장례지도사가 진행)

수시가 끝나면 수세포를 덮어 장례식장 안치실에 고인을 안치한다. 상주는 고인이 안치된 안치실 번호 및 필요에 따른 보관키를 인수받는다

일반적으로 수시와 고인안치는 장례식장에 소속된 장례지도사가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인께서 임종하시기 전 상조회사와 연락이 된 상태라면 사전 출동한 상조회사의 팀장이 진행하기도 한다.


05. 빈소선택 및 빈소설치

영정사진 및 파일을 준비한 후 (사진이 없는 경우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사진 활용가능) 문상객의 인원 등을 고려하여 빈소를 선택한다. 종교별 기타 상황에 따라 빈소에 영좌 설치한다. 사진이 확보되면 장례지도사 또는 장례식장에 의뢰하여 영정사진을 제작한다.


06. 장례용품 선택

상조 미 가입의 경우 장례식장에서 수의 및 관 등 장례용품 일체를 선택한다. 상조가입을 했다면 계약한 상품에 대부분 수의, , 차량, 일체 장례용품 등을 제공하므로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장례식장과의 계약은 빈소안치실, 접대음식과 기타 기본적인 비용들만 계약하고 상조상품 가입 했다고 알린 후 상조회사의 장례지도사가 도착 후 상의하여 준비하면 된다. (문상객 예상 인원 고려)

만약 가입한 상조상품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더 좋은 상품을 권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가족의 현재 여건과 고인꼐 얼마만큼의 예를 다해야하는지를 충분히 고려한 후 선택해야 한다.


07. 화장시설 예약

화장, 매장을 가족과 상의하여 결정하면 장례지도사 또는 장례식장에서 인터넷으로 화장장 예약을 대행하여준다. (www.ehaneul.go.kr 접속) 망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화장장을 선택하며 주소지 이외지역은 수도권은 100만원내외, 지방은 30~50만원 정도로 거주지 화장장이 아닌 경우 화장비용이 차이가 많이 나며 화장시간도 오전이 아닌 오후에 예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후 늦게 화장시설의 예약을 진행해야 할 경우 대부분의 예약이 가득 차 있는 경우가 있으니 필요에 따라 4일장을 치르거나, 추가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다른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수도권 화장장 : 서울시립승화원(벽제), 서울추모공원(원지동), 인천가족공원, 수원연화장(수원화장장),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 용인 평온의 숲(용인화장장)


08. 부고알림 및 문상객 맞이

신문, 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여 친척 및 친지, 지인에게 부고를 발송하고 문상객 맞이한다.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는 부고알림서비스에 추가비용을 받고 진행해주기도 하지만 시설이 열악한 곳은 아예 부고알림을 진행하지 않는다.

상조에 가입했다면 해당 상조의 팀장이 알아서 부고알림양식을 상주들에게 전달해주며, 요즘에는 카카오톡등을 이용한 부고알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STEP 02 - 입관일(둘째날)


09. 염습(대렴/소렴)

고인을 정결하게 씻기고 소독하여 수의를 입히는 것으로 입관 전에 행하는 절차로 대렴 및 소렴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상조회사 대부분은 궁중대렴을 실시하며 보통 장례지도사와 상조회사 소속 염습보조 1인이 함께 진행한다

-상조회사의 염습은 대략 2시간 정도 장시간 소요되므로 장례지도사와 보조가 상하의 수의를 먼저 입히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후 1시간정도로 가족과의 이별시간을 진행한다.


10. 입관

염습이 끝나면 고인을 관에 모시는 것을 말하며 입관이 끝나면 관보를 덮고 영정을 발치 쪽에 세운다.

입관이 끝나면 관 상단(머리쪽)에 고인의 존함을 기재하여 불미스런 일이 발생 않도록 한다.

- 종교식 입관의 경우에는 목사나 스님께서 입관 후 간단한 기도 또는 성불을 드리기도 한다.


11. 성복 (상복착용)

입관 후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으로 상제(고인의 배우자, 직계비속)와 복인(고인의 8촌 이내의 친족)은 성복을 한다. 전통적 상복으로 굴건제복을 입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현대에는 남자는 검정양복, 여자는개량한복을 입는 것이 보편화 되었으며 또한 돌아가신 직후 성복하기도 한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첫째날부터 문상객을 맞이해야 하므로 상복을 첫째날부터 입고, 입관 후 성복때에는 완장과 머리핀등을 착용하면서 성복의 의미가 상당수 퇴색되었다.



12. 성복제

상복으로 갈아 입고 제사음식을 차린 후 고인에게 제례를 드림. 종교별 행사(일반-성복제, 기독교-예배)

- 옛날에 행하던 성복제는 집안의 집사(없을 경우 고인의 사촌 또는 마을의 지도자, 소리꾼등)이 주관하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장례지도사(장례식장, 상조회사)가 주관한다. 

- 성복제를 진행할때는 주관하는 이가 성복축을 반드시 읽어야하며, 아래의 양식에서 필요에 따라 수정이 된다. 



 

STEP 03 - 발인일(셋째날)


13. 장례물품 및 장례식장 비용 정산

장례식장 빈소료, 음식비용, 안치실사용료, 기타 제반 사용비용을 정산 한다. 정산은 보통 2일차 늦은 시간에 1차로 하며, 발인 전 마무리 정산을 한다.

상조에 가입한 경우에는 발인, 화장(매장), 안치등이 모두 끝난 후 장례지도사(팀장)을 통해 비용을 정산한다. 


14. 발인 또는 영결식

장례식장을 떠나는 절차로 관을 이동할 때는 항상 머리 쪽이 먼저 나가야 하며 일반인은 발인제를 기독교는 발인 예배를 거행한다.

(천주교의 경우에는 머리가 먼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발이 먼저 나간다.) 

발인은 화장시간 및 하관시간, 화장 후 선영안치, 교회, 성당을 경유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여야 한다.


15. 화장 또는 매장

발인 및 영결식이 끝난 후 화장장 (1회차 보통 07) 또는 매장지로 운구하여 화장 또는 매장한다.

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이후에는 납골당이나 가족묘 등에 안치를 해야하니 해당 이동시간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반면 매장은 화장보다 더 많은 사항을 체크해야 하는데 장례식장에서 발인 시 장지로 이동하며 친인척과 인부들을 위한 음식물을 사전 준비해야 하며, 

매장 전후로 산신제, 성분제, 평토제 등을 할 경우에는 제사음식 역시 준비해야 한다.



16. 장례종료

장례가 종료되면 리무진 차량은 복귀하며, 장의버스는 출발지인 장례식장으로 상주, 가족 및 조문객을

이송하여 주며, 중요 물품이나 귀중품이 빠지지 않도록 확인한다. 리무진 차량은 봉안당(납골당) 안치 시

연장운행을 하게 되는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물건을 분실한 경우는 장례지도사 또는 장례식장에 연락하여 조치한다.

Well Being - Well Dying - Well Aging

웰빙, 웰다잉, 웰에이징

더 좋은 삶, 더 좋은 죽음, 더 좋은 나이듬을 위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웰빙 (Well - Being)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이 웰다잉 (Well - Dying)


사람이 사람답게 나이드는 것이 웰에이징 (Well - Aging)



노인 심리학자인 브롬리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의 4분의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



늙는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변화라고 받아들이면 더 편안한 마음이 될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원칙은


1. 움직여라. 

2. 적응하라.

3. 정확하라.

4. 느껴라.

5. 생각하라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 것은 정말이지 어려운 일이다.


그러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인생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아름답게 늙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늙어가다가 아름답게 죽는것.



그것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의 목표가 아닐까.


웰빙, 웰다잉, 웰에이징.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

Well-Being (잘 사는 것)의 시대가 가고 Well-Dying (잘 죽는 것)의 시대가 온다.


2000년대 초반에 전 세계는 웰빙의 열풍에 빠져들었었다.


모두가 잘 살기 위한 방법을 따라했고 다수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더 잘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금은 웰빙보다 웰다잉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적인 급격한 노령화사회에서 품위있는 죽음이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로, 죽음은 학문의 영역에까지 들어와 노인들이 아닌 대학에서도 죽음을 교육하고 있다.


사나톨리지(Thanatology) 죽음학이라고 불리우는 학문이다.


이 학문의 전제는 인간의 죽음을 기피하고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삶의 일부분이라고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전체적인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실제로 죽음학은 유럽권, 미국에서는 활발하게 연구되어지고 있는 학문중에 하나이다.


대학에서도 관련 학문을 교육하고 있을 정도이며 공동묘지, 화장터, 장례식장 등 일상에서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장소를 방문하기도 한다. 또한 유언장을 쓰거나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읽힐 추도문을 작성하기도 한다.


이는 죽음이라는 것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세를 배우게 되고,


자연스레 삶의 전반적인 태도 역시 변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8명중 1명이 노인이다.


반면에 기대수명은 40년전에 비해 20세가 늘어난 81.9 세이다. 하지만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없다면 막연한 기대수명의 증가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년층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급격하게 노령화사회로 접어들었다.


현재 노령인구와 향후 10년 내 노령인구로 진입하는 이들은 자신에 대한 돌봄이 부족한 상태에서 노인반열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기대수명은 높아졌지만 실질적으로 건강수명은 제자리걸음이라 마지막 10년을 앓다가 떠난다는 연구도 있다.



얼마전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의 산하기관인 EIU에서 발표한 세계죽음의 질 지수를 보면,


한국이 18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년전에는 30위를 기록했는데 과연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이는 진정한 웰다잉을 위한 항목에서의 향상이 아니라 죽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의료시설과 의료진의 점수가 올라간 덕이라 할 수 있다.


과연 우리나라는 진정한 웰다잉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도 웰다잉과 관련된 책도 출판되고, 여러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전체 인구대비해서 그 효과가 아직은 미비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이들이 쓸쓸한 노년을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들, 젊은 세대들의 할 일이 너무나많다.

웰다잉과 관련된 글 중 어떤 것을 가장 처음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잘 죽는 것. well-dying.


잘 죽기위해서는 살아생전에 가지고 있던것들을 잘 정리해야한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유언과 상속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유언장 작성 요령


유언장은 정해진 서식이 없습니다.


자필로 쓰셔도 되고, 비밀증서, 공증증서 녹음, 구술증서 등의 방법들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민법에 정한 바에 따라 그 효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유언장은 한번만 쓴다 라고 생각하시고 계신데 이건 잘못된 정보죠.


유언장을 쓰고자 하는 사람의 정신이 건강하여 본인이 스스로 사리분별을 하실 수 있다면 언제든 수정, 삭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소정의 양식은 갖추어야 유언장으로서의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유언장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작성일자가 반드시 쓰여있어야 하며,


이 요건만 갖추고 있다면 내용은 자유롭게 써도 괜찮습니다.


또한 서명은 법적효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니, 도장을 찍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유언장이 보다 확실하게 발휘되기를 원하신다면 제3자 증인의 정보(주소, 이름, 주민번호, 도장)가 추가된다면 이건 반박할 수 없는 유언장이 되는거죠.


내가 유언한 대로 모든게 지켜진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내재산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 라는 장면이 나오고 자식들은 털썩 주저않고...


그런장면이 나오곤 하죠...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언을 한다고 해서 100% 유언대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자녀와 배우자, 부모와 형제자매 등 법적인 상속인에게는 반드시 일정한 액수의 재산을 남겨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인데요, 


위 사진과 같이 처리를 하고자 한다면 생전에 법률 대리인등을 통해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던가,


특정 상속인에게 재산양도를 하여 고인의 재산상태를 0으로 만드는게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법적 상속인은 자신이 법적으로 상속받을 몫의 일부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유언장보다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게 더 높다는거죠..허허



재산상속? 부채상속?




상속에는 재산상속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인이 가지고 있던 부채 역시 상속되어지는데요,



만약에 재산이 3억이고 부채가 4억이다 라고 가정한다면....


실질적으로 법적 상속인들에게 돌아갈 것은 부채 1억이 되겠지요.


상속 전 부채를 선변제 하게끔 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민법에서는 상속의 이러한 경우에 2가지 방법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상속받는 재산 범위 내에서만 부채를 충당하는 조건으로 상속받는 한정승인과


아예 상속인으로서의 지위를 포기하는 상속포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인의 재산과 부채의 정도가 불분명할때는 한정승인을 하고, 부채가 확실하게 더 많다면 상속포기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상속포기를 할 때는 반드시 유념할 것이 있는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들이 모두 상속포기를 했습니다. 그럼 부채상속이 끝날까요?


아닙니다. 아들의 자녀들을 포함한 후순위 상속인들도 모두 상속포기를 해야합니다.



상속포기는 상속이 개시된 것을 알게 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가정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해야합니다.


3개월이 경과하면 의도하지 않게 상속인의 지위를 가지게 되어 피상속인의 부채를 상속받을 수 밖에 없는거죠.




좀 더 많은 정보를 주고싶지만...아는 범위내에서 하다보니 글 쓰는 것도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네요...허허


이번 글을 정리해보면..


유언은 확실하게, 상속도 확실하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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