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장례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의 담당자들이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

일반 상조회사가 아닌 기업장례서비스 전문업체를 선정할 때 확인할 체크리스트


점차 확대되는 기업장례서비스



대기업을 필두로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서 기업장례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상조용품을 제작하던 업체들이 그 세를 불려 기업장례서비스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또 일반 상조회사들이 눈을 돌려 기업장례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업장례서비스는 일반 소비자들을 상대로하는 상조와는 다르게


기업의 임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기에 보다 더 전문적이고, 기업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장례서비스의 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서비스업체에서는 비용이 들지 않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신뢰를 쌓아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사항들을 제쳐두고,


기업장례서비스를 시행하게되면 공개입찰을 하거나 기존 기업장례용품을 만들던 회사와 그대로 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상조회사를 이용하게 될 경우에는 기업에 커스터마이징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울 뿐더러, 비용이 많게는 30% 이상 초과하게 되므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상조계약이 그다지 달갑지 않을 겁니다.


그럼, 기업장례서비스를 이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죠.


하나, 장례지도사자격증의 보유여부


지난 2012년 8월, "장사들에 관한 법률"의 시행규칙 일부 개정을 통해서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의 발급은 시. 도지사가 발급하고, 해당 교육기관에서 300시간의 교육을 받거나 관련학과를 수료한 경우에는 50시간을 이수하게 하였죠.




당시 보건복지부는 첫 해에 약 1만명, 5년 내 20만명 이상의 장례지도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5년이 지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200만명 이상의 장례지도사가 등록되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교육원의 경우에는 대부분 정년은퇴 후 일자리를 찾기위한 이들이 대부분이고 교육수료 후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50만명 내외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허울뿐인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이라고 하더라도 엄격히 법률상에는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만이

시체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수시와 염습, 입관과 같은 행위를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장례지도사들은 이미 경력이 5년에서 10년 이상 된 이들이라 굳이 시간을 내어 자격증을 따려고 하지 않았고,


지금도 장례업계에서는 60% 이상이 자격증 미보유상대로 장례서비스를 하고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장례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상을 당한 임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이 자격증도 없고 단순히 경력만을 가지고 고인을 다룬다면 그 업체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둘, 건강보건증의 발급 유무.





일부 자영업 식당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형프랜차이즈나 요식업체들에서는 아르바이트생에게도 건강보건증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이나 상조업체를 통해서 파견된 도우미(장례복지사) 분들은 이 건강보건증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분들은 상주를 도와 음식의 서빙을 도맡아 하는데, 적게는 100명, 많게는 500명 이상의 문상객들을 상대합니다. 쉴세없이 음식을 접시에 담고 서빙하고, 치우기를 반복하는 아주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분들 중에 한분이라도 전염병에 걸려있던 상태라면?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상태라면?


정말 사태는 겉잡을수 없을만큼 크게 부풀어질 것입니다. 물론 기업장례서비스의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서 배상을 해주겠지만 이건 사전에 예방해야할 사항인거죠.


모든 장례지도사의 자격증보유와 모든 도우미(장례복지사)들의 보건증 보유를 한 업체와의 계약을 해야만 보다 완벽한 기업장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당당히 요구하세요, 업체의 모든 장례지도사들의 자격증과 계약된 모든 도우미들의 보건증을.




기업장례서비스는 한두푼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닙니다. 담당자분들 역시 충분한 고민과 기업수준의 입찰을 통해 업체선정을 하겠지만 기본조건이 충족된 업체만 명함을 내밀 수 있게끔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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