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발생 시 장례진행절차 및 참고사항

 

우리는 미리 준비한 장례를 치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갑작스럽게 장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장례를 진행할 때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는지를 미리 알고 있다면 보다 쉽게 대처를 할 수 있겠죠.



제가 아래 설명드리는 장례절차는 그동안 장례식장, 상조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대부분 아래의 장례절차를 따라서 진행이 됩니다.





STEP 01 - 임종일(첫째날)


01. 임종 및 운구

자택에서 사망 시 병원 또는 장례식장으로 이송한다. 상조 가입고객은 상조회사에 연락하시면 관내(10km이내)는 무료로 운구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장례식장에 연락하시면 자택이나 운명하신 병원으로 운구차를 보내준다.


02. 사망 진단서 (시체검안서) 발급

병원에서 운명하신 경우 주치의의 진단 후 병원비를 정산 (대략 2시간 정도 소요)을 마치면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사고사인 경우 검찰에서 발급)는 의사가 발급해준다. (최소 7통 필요)

- 화장, 매장장 제출, 보험금신청, 사망신고 시, 회사제출, 기타용도에 사용되어 진다. 


03. 수시

고인의 옷과 몸을 바로하여 수시 (경직이 진행 중 시신 틀어짐 방지)를 한다. 깨끗한 수세 옷으로 입히고 어깨, 허리, 발목부문을 지메(한지 종이끈)로 고정하는 작업 종교에 따라 생략하기도 한다.


04. 고인안치(장례지도사가 진행)

수시가 끝나면 수세포를 덮어 장례식장 안치실에 고인을 안치한다. 상주는 고인이 안치된 안치실 번호 및 필요에 따른 보관키를 인수받는다

일반적으로 수시와 고인안치는 장례식장에 소속된 장례지도사가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인께서 임종하시기 전 상조회사와 연락이 된 상태라면 사전 출동한 상조회사의 팀장이 진행하기도 한다.


05. 빈소선택 및 빈소설치

영정사진 및 파일을 준비한 후 (사진이 없는 경우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사진 활용가능) 문상객의 인원 등을 고려하여 빈소를 선택한다. 종교별 기타 상황에 따라 빈소에 영좌 설치한다. 사진이 확보되면 장례지도사 또는 장례식장에 의뢰하여 영정사진을 제작한다.


06. 장례용품 선택

상조 미 가입의 경우 장례식장에서 수의 및 관 등 장례용품 일체를 선택한다. 상조가입을 했다면 계약한 상품에 대부분 수의, , 차량, 일체 장례용품 등을 제공하므로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장례식장과의 계약은 빈소안치실, 접대음식과 기타 기본적인 비용들만 계약하고 상조상품 가입 했다고 알린 후 상조회사의 장례지도사가 도착 후 상의하여 준비하면 된다. (문상객 예상 인원 고려)

만약 가입한 상조상품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더 좋은 상품을 권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가족의 현재 여건과 고인꼐 얼마만큼의 예를 다해야하는지를 충분히 고려한 후 선택해야 한다.


07. 화장시설 예약

화장, 매장을 가족과 상의하여 결정하면 장례지도사 또는 장례식장에서 인터넷으로 화장장 예약을 대행하여준다. (www.ehaneul.go.kr 접속) 망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화장장을 선택하며 주소지 이외지역은 수도권은 100만원내외, 지방은 30~50만원 정도로 거주지 화장장이 아닌 경우 화장비용이 차이가 많이 나며 화장시간도 오전이 아닌 오후에 예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후 늦게 화장시설의 예약을 진행해야 할 경우 대부분의 예약이 가득 차 있는 경우가 있으니 필요에 따라 4일장을 치르거나, 추가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다른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수도권 화장장 : 서울시립승화원(벽제), 서울추모공원(원지동), 인천가족공원, 수원연화장(수원화장장),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 용인 평온의 숲(용인화장장)


08. 부고알림 및 문상객 맞이

신문, 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여 친척 및 친지, 지인에게 부고를 발송하고 문상객 맞이한다.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는 부고알림서비스에 추가비용을 받고 진행해주기도 하지만 시설이 열악한 곳은 아예 부고알림을 진행하지 않는다.

상조에 가입했다면 해당 상조의 팀장이 알아서 부고알림양식을 상주들에게 전달해주며, 요즘에는 카카오톡등을 이용한 부고알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STEP 02 - 입관일(둘째날)


09. 염습(대렴/소렴)

고인을 정결하게 씻기고 소독하여 수의를 입히는 것으로 입관 전에 행하는 절차로 대렴 및 소렴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상조회사 대부분은 궁중대렴을 실시하며 보통 장례지도사와 상조회사 소속 염습보조 1인이 함께 진행한다

-상조회사의 염습은 대략 2시간 정도 장시간 소요되므로 장례지도사와 보조가 상하의 수의를 먼저 입히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후 1시간정도로 가족과의 이별시간을 진행한다.


10. 입관

염습이 끝나면 고인을 관에 모시는 것을 말하며 입관이 끝나면 관보를 덮고 영정을 발치 쪽에 세운다.

입관이 끝나면 관 상단(머리쪽)에 고인의 존함을 기재하여 불미스런 일이 발생 않도록 한다.

- 종교식 입관의 경우에는 목사나 스님께서 입관 후 간단한 기도 또는 성불을 드리기도 한다.


11. 성복 (상복착용)

입관 후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으로 상제(고인의 배우자, 직계비속)와 복인(고인의 8촌 이내의 친족)은 성복을 한다. 전통적 상복으로 굴건제복을 입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현대에는 남자는 검정양복, 여자는개량한복을 입는 것이 보편화 되었으며 또한 돌아가신 직후 성복하기도 한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첫째날부터 문상객을 맞이해야 하므로 상복을 첫째날부터 입고, 입관 후 성복때에는 완장과 머리핀등을 착용하면서 성복의 의미가 상당수 퇴색되었다.



12. 성복제

상복으로 갈아 입고 제사음식을 차린 후 고인에게 제례를 드림. 종교별 행사(일반-성복제, 기독교-예배)

- 옛날에 행하던 성복제는 집안의 집사(없을 경우 고인의 사촌 또는 마을의 지도자, 소리꾼등)이 주관하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장례지도사(장례식장, 상조회사)가 주관한다. 

- 성복제를 진행할때는 주관하는 이가 성복축을 반드시 읽어야하며, 아래의 양식에서 필요에 따라 수정이 된다. 



 

STEP 03 - 발인일(셋째날)


13. 장례물품 및 장례식장 비용 정산

장례식장 빈소료, 음식비용, 안치실사용료, 기타 제반 사용비용을 정산 한다. 정산은 보통 2일차 늦은 시간에 1차로 하며, 발인 전 마무리 정산을 한다.

상조에 가입한 경우에는 발인, 화장(매장), 안치등이 모두 끝난 후 장례지도사(팀장)을 통해 비용을 정산한다. 


14. 발인 또는 영결식

장례식장을 떠나는 절차로 관을 이동할 때는 항상 머리 쪽이 먼저 나가야 하며 일반인은 발인제를 기독교는 발인 예배를 거행한다.

(천주교의 경우에는 머리가 먼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발이 먼저 나간다.) 

발인은 화장시간 및 하관시간, 화장 후 선영안치, 교회, 성당을 경유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여야 한다.


15. 화장 또는 매장

발인 및 영결식이 끝난 후 화장장 (1회차 보통 07) 또는 매장지로 운구하여 화장 또는 매장한다.

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이후에는 납골당이나 가족묘 등에 안치를 해야하니 해당 이동시간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반면 매장은 화장보다 더 많은 사항을 체크해야 하는데 장례식장에서 발인 시 장지로 이동하며 친인척과 인부들을 위한 음식물을 사전 준비해야 하며, 

매장 전후로 산신제, 성분제, 평토제 등을 할 경우에는 제사음식 역시 준비해야 한다.



16. 장례종료

장례가 종료되면 리무진 차량은 복귀하며, 장의버스는 출발지인 장례식장으로 상주, 가족 및 조문객을

이송하여 주며, 중요 물품이나 귀중품이 빠지지 않도록 확인한다. 리무진 차량은 봉안당(납골당) 안치 시

연장운행을 하게 되는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물건을 분실한 경우는 장례지도사 또는 장례식장에 연락하여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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